너무너무 커요 포대자루 같아서 썰매를 타도 될 지경이에요ㅠㅠ 기존에 입던 바지 치수대로 홈페이지상 표기된 cm를 보고 L를 시켰는데 사실 커봐야 M을 최대로 입는데 반신반의하며 L를 시켰는데 진짜 심각하게 너무커서 심지어 186cm 80kg인 남편이 입어봐도 맞을 정도였어요....

사진속 모델분은 어떻게 그렇게 적당해보이는지 정말 기이합니다.. 너무 이상해요...말이 안됩니다..

바지 미디도 어찌나 길던지 거의 무릎 라인에 닿을 수준입니다.....

결국 교환비 5천원 내고 M으로 교환했는데 또 다른 포대자루가 왔어요ㅠㅠ 정말 무슨 이태원에서 파는 빅사이즈 외국인용인줄 알았어요......결국 만구천원내고 수선집에서 줄였어요.. 도데체 얼마짜리 바지를 산건지....

아무리 재봐도 표기된 치수가 아니에요....

측정 방법에 따라 1-2cm 다를 수 있다고 표기하셨죠? 아니요.. 5cm이상이 차이납니다..

고객의 교환비 쌩돈 낭비, 시간 낭비 그리고, 여기서 근무하시는 직원의 잦은 교환 업무, 많은 문의량을 줄이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치수 재는 방법이 둘레인지 단면인지 이미지로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 정확한 그림으로 표기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진짜 온라인 쇼핑 많이 했지만.. 진짜 역대급이었습니다.....